
겨우 벌금형을 받았는데, 검사가 항소했습니다
실형까지 각오했던 의뢰인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 겨우 한숨을 돌렸습니다. 그러나 검사가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하면서, 다시 실형의 그림자가 드리웠습니다.
도주치상은 실형이 선고될 수도 있는 무거운 혐의였기에, 항소심에서 자칫 형이 뒤집힐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저희는 항소심에서 1심 벌금형이 타당함을 입증해, 결국 검사의 항소를 기각 시키고 벌금형을 그대로 지켜냈습니다.
어쩌다 이런 혐의를 받게 됐을까요?
의뢰인은 장인의 장례를 치르던 중, 배우자가 급병으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경황이 없던 의뢰인은 음주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전대를 잡았고, 그러다 경미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놀란 마음에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면서, 단순 음주운전을 넘어 도주치상(특가법위반) 혐의까지 받게 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지만, 검찰은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항소했습니다.
이 사건의 진짜 쟁점은 무엇이었을까요?
도주치상은 결코 가벼운 혐의가 아닙니다. 법정형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의 벌금으로, 실형이 선고될 수 있는 사안입니다.
특히 검사의 항소로 1심의 벌금형이 그대로 확정되지 못하고,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벌로 뒤집힐 위험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1심의 벌금형이 양형 기준에 비추어 타당하다는 점을, 새로운 자료로 재판부에 설득력 있게 입증하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김앤파트너스는 무엇을 했을까요?
첫째, 피해자 합의와 처벌불원서입니다. 자동차 보험을 활용해 치료비와 위자료가 전액 지급되도록 조치하고, 만남을 꺼리던 피해자에게 자필 편지로 진정성을 전한 끝에 처벌불원서를 받아 공판기일 전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둘째, 재범 가능성이 없음을 입증했습니다. 초범인 점에 더해, 병원과 연계한 금주상담을 꾸준히 받고 사고 이후 차량 운행을 전면 중단한 채 대중교통으로 자숙한 사정,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자발적으로 이수한 수료증을 증빙으로 제출했습니다.
셋째, 유사판례 비교표를 제출했습니다. 도주치상 사건에서 벌금형이 유지된 다수 판례를 발췌하고, 합의 여부·상해 정도·음주 수치·재범 여부를 항목별로 정리한 비교표를 첨부해, 1심 벌금형이 형평에 맞는다는 점을 재판부에 명확히 전달했습니다.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항소심 재판부는 저희가 제출한 변론자료와 의뢰인의 반성, 피해자와의 합의 내용을 종합해 1심의 벌금형이 양형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 결과 검사의 항소는 기각되고, 1심의 벌금 1,500만원이 그대로 유지됐습니다. 실형으로 뒤집힐 수 있었던 위기에서 의뢰인은 벌금형으로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요약
| 항목 | 값 |
|---|---|
| 혐의 | 도주치상(특가법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
| 1심 | 벌금 1,500만원 |
| 검사 항소 | “형이 가볍다”며 항소 (실형 위험) |
| 항소심 | 검사 항소 기각, 벌금 1,500만원 유지 |
| 전과 | 초범 |
자주 묻는 질문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는데, 검사가 항소하면 형이 더 무거워질 수 있나요?
가능성이 있습니다. 검사가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하면 항소심에서 형이 더 무겁게 바뀔 수 있습니다. 다만 1심의 벌금형이 합리적이라는 점을 새로운 자료와 판례로 충실히 입증하면, 이 사건처럼 검사의 항소가 기각되고 벌금형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도주치상 사건인데 실형이 아니라 벌금형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피해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배상과 처벌불원서, 그리고 재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도주치상은 실형 위험이 큰 혐의지만, 사후 대응을 얼마나 성실히 했는지에 따라 벌금형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 사건은 그 사후 대응이 잘 갖춰진 사례입니다.
검사 항소심에서 방어하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1심 이후 달라진 유리한 사정을 새롭게 보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사건에서는 처벌불원서 확보, 금주상담·교통안전교육 등 재범 방지 노력, 유사판례 비교표를 함께 제출해 1심 벌금형의 타당성을 입증했습니다. 검사 항소심은 쟁점이 양형에 집중되므로 양형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마무리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아 안도했더라도, 검사의 항소로 사건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1심 이후의 유리한 사정을 촘촘히 보강하고, 그 형이 타당하다는 점을 설득력 있게 입증하면 결과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이 사건은 처벌불원서와 재범 방지 노력, 유사판례 비교표가 맞물려 검사의 항소를 기각시키고 벌금형을 유지한 결과였습니다. 검사 항소로 재판을 다시 앞두고 계시다면, 형사 사건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의 조력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